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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오퍼스 MO Museum Opus 2023 vol 3 제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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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컴엔시 편집부 저 | 도서출판 컴엔시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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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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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보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꼈다. 글과 이미지의 조화, 풍요로운 시각적 충격이 가득하다. 딱딱하고 지루한 줄로만 알기 쉬운 박물관에 이렇게 아름다운 이미지가 숨어 있다니... 아름다운 것들, 가치 있는 것들을 수집하는 이의 마음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것이 보고 싶을 때, 마음의 찌꺼기를 비워내고 싶을 때는 국립박물관으로 산책을 가자.”
_SBS라디오 ‘김선재의 책하고 놀자’ 정우성(더파크 대표,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한 도시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도시의 역사문화예술의 보고(寶庫)인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다. 그곳에는 우리의 지성과 감성을 터치하는 도시 고유의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있다. 「뮤지엄 오퍼스」는 국립박물관이 있는 도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면서 오래전 디자인과 스토리에서 도시의 오늘을 발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뮤지엄 오퍼스 vol.3」은 “도시가 벨롱벨롱, 제주”를 담았다.
소셜 미디어에는 제주의 풍경과 맛집을 소개하는 해시태그가 넘쳐난다. 그러나 불과 수십 혹은 수백 년 전 제주가 어땠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뮤지엄 오퍼스」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정한 호기심으로 제주를 찾았다.
제주 섬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탐라’가 ‘제주’로 바뀐 시기는? 제주 동자석은 어쩌다 고향을 떠났을까? 제주어(語)는 왜 외국어처럼 어려울까? 제주마(馬)가 유명해진 이유는? N잡러 MZ해녀의 하루일과는? 섬 속의 섬이라 불리는 산간 오름의 매력은? 제주 전통주와 로컬 술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은?
이 책은 여러분이 만약 제주에 간다면 잠시라도 들리거나 지그시 머물러보기를 권하는 시간과 공간 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만난 제주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제주 고유의 가치를 전한다. 또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제주의 풍경이 「뮤지엄 오퍼스」만의 시선으로 가득 담겨 있다. 역시 순서대로 한 장씩 넘겨 보아도 좋고, 눈 가는 곳에 멈추어 음미하듯 천천히 읽어보아도 좋다. 세계유산 3관왕에 빛나는 아름다운 섬이자 제주만의 독특함을 간직한 역사와 문화가 ‘벨롱벨롱’ 빛나는 진짜 제주를 발견하는 기쁨을 만나게 될 것이다.(@Museum_Opus)
제주의 아름다움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고 싶은 분들, 제주의 역사문화에 깃든 고유한 가치가 궁금한 분들, “관광지 말고” 진짜 제주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자 리뷰
“이 책은 박물관이라는 장소 자체에만 몰두하지 않았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일에 박물관이 함께함을 보여준다. B4 크기의 커다란 판형에 새겨진 시원시원한 사진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창간호가 이 정도인데 다음 호는 또 얼마나 눈이 부실지, 몹시 기대 된다.” @imi_hobby
“매거진을 읽으며 밑줄을 그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알던 박물관의 모습과 달라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책에는 국립박물관에 대한 자부심과 특별한 시선이 가득합니다. 특히 로컬을 탐구하는 나로선 로컬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조망한 기사들이 고무적이었습니다.” @sr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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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27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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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제주 2025~2026 (제주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5~2026년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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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양정임 저 | 한빛라이프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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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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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리얼 제주』가 2025년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제주는 코로나 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국내 여행의 스테디셀러다. ’제주에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수많은 여행자가 반복해서 떠난다. 이처럼 N 회차 여행자의 니즈에 맞게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두 베테랑 여행 전문가 저자가 현지에서 지금의 제주를 반영해 개정 작업을 했다. 모든 스폿은 오랜 시간을 들여 전수 조사하고 바뀐 정보를 꼼꼼하게 반영했다. 여기에 전보다 좀 더 나은 곳이 있다면 교체하기도 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도 만족할 만한 스폿을 추가했다. 이제는 반복해서 가는 스테디한 여행지 제주, 『리얼 제주』와 함께 떠나고 싶을 때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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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0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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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권상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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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혁 저 | 청색종이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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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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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혁의 소설 『제주』는 실존을 인정받지 못한 채 침묵이 강요되고 표현이 억압된 존재들이 얼마나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은 이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들이다. 작가 권상혁은 그들이 치열하고도 비루한 삶의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별과 상실을 거치게 되는지도 낱낱이 기록한다. 작가는 일곱 편의 작품을 독백체의 문장으로 담담하게 들려준다. 문장과 문장, 단어와 단어, 단락들의 사이, 쉼표와 마침표의 지점은 작가가 오래 고심해 온 흔적들이다. 촘촘한 사실주의적 수법으로 인해 권상혁의 『제주』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욕망, 이상과 현실이라는 인간 실존의 보편적 문제를 설득력 있게 환기하며, 퀴어 소설의 범주를 넘어선다.
소설 속 인물들이 처한 현실은 보편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작가는 더 나아가 독자들이 지닌 현실 관념을 깨뜨린다. 『제주』에는 인정하지 않았던 현실, 침묵한 현실, 표현되지 않았던 현실이 등장한다. 갇혀 있는 현실 너머, 작가가 구현한 진실은 세계의 실재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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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917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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