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위한 필독서가 된 《일본 현지 빵 대백과》의 재미와 실용성을 이어가는 두번째 책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아이스크림 평론가가 일본 각지를 돌며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거나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들을 추렸다. 맨 뒤에 정리해둔 아이스크림가게 리스트를 활용하면 직접 찾아가볼 수도 있다. 또한 일본 아이스크림만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어 읽는 즐거움도 충분하다.
어떤 스타일의 여행자든 현지에서 매일 두세 끼는 밥을 먹게 돼 있다. 《일본 현지 맛집 체인 대백과》에는 일본 여행에서 반복되는 식당 선택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단박에 해소시켜주는 맛집 정보들이 가득하다.
지역 곳곳에서 몇 십 년 동안 운영하면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 매장을 늘려온, 현지인 공인 맛집 체인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라멘, 우동, 소바, 스시, 벤토 등 일식은 물론 일본 스타일의 중식과 양식, 테이크아웃 음식까지 아우른다.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조합으로 주문하면 좋은지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과 함께, 현지인 친구의 안내로 현지 식당에 가는 듯한 편안함으로 일본 여행을 더 알차게 즐겨보자.
《한국인의 오래된 밥집을 찾아서》는 한국인의 정이 담긴 따스한 밥상에 담긴 이야기이다.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그런 음식 말고, 자로 잰 듯 너무 정갈한 식당 말고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 중 향토 음식을 다루는 지방의 노포와 접근성이 좋은 서울의 노포를 주제로 쓴 책이다. 다만 그 이야기에 향토 음식의 유래, 식당의 연원 등 그 밥상에 담긴 음식이 더 맛있어지도록 글 양념을 더했다.